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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 지휘관 사살에 보복 공격 나서
"이스라엘 軍시설 7곳에 드론 공격"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4일(현지시간) 이스라엘에 로켓 200개 이상을 발사하고 군사시설 7곳에 드론(무인기) 편대를 보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이 전날(3일) 드론 공습을 통해 레바논 남부에서 헤즈볼라 고위 지휘관인 무함마드 니마 나세르를 사살한 데 대해 보복 공격에 나선 것이다.
로이터·AFP 통신에 따르면 헤즈볼라는 이날 성명을 통해 "적에 의해 수행된 암살에 대한 대응의 일환으로 골란 고원을 포함,국경 너머에 다양한 유형의 로켓 200개 이상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또 "이스라엘 군사시설 7곳에 대해 드론 편대로 공격을 개시했다"고 말했다.
헤즈볼라는 이스라엘과 전쟁 중인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함께 이란의 지원을 받으며 하마스의 동맹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으로도 모자라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전면전이 벌어질 수 있다는 관측 속 이스라엘에는 이날 서부 나하리야부터 동부의 골란까지 곳곳에서 90분간 17차례의 경보가 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