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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일곱 달 연속 하락하며 2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내려갔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28일) 발표한 '2024년 5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자료를 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3.91%로 한 달 전보다 0.02%p 떨어졌습니다.
지난 2022년 5월 3.90% 이후 2년 만에 최저치입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지난해 11월부터 하락으로 돌아선 뒤,지난달까지 일곱 달 연속 하락했습니다.
은행채 5년물과 코픽스 등 대출 금리 산정에 영향을 주는 지표들이 내린 영향입니다.
반면 일반신용대출은 단기지표금리 상승과 중저신용자 비중 확대 영향으로 한 달 사이 0.09%p 올랐습니다.
전체 가계대출 금리도 0.01%p 오른 4.49%로 집계됐습니다.
가계대출 가운데 고정금리 비중은 전달보다 3.9%p 하락한 58.6%로 나타났습니다.
기업대출금리는 대기업대출(+0.02%p)과 중소기업대출(+0.04%p) 모두 오르며 0.02%p 상승한 4.90%로 나타났습니다.
기업대출과 가계대출 금리가 모두 오르면서 예금은행의 전체 대출금리는 연 4.78%로 0.01%p 상승했습니다.
지난달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 수신금리는 연 3.55%로,전월대비 0.02%p 상승했습니다.
6개월 만의 상승 전환입니다.
시장금리가 오르면서 정기예금을 중심으로 한 순수저축성예금(+0.03%p)과 시장형 금융상품(+0.02%p) 금리가 모두 상승한 데 따른 것입니다.
예대금리차는 1.23%p로 한 달 사이 0.01%p 줄며,잠실야구장 응원석두 달 연속 축소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