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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일본 주오사카 총영사관은 28일 오사카 뉴오타니호텔에서 일본 외무성,ael주오사카·고베 미국총영사관과 함께 '한미일 3개국 합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형준 주오사카 총영사는 개회사를 통해 "지난해 캠프데이비드 정상회의에서 3국 협력의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며 "한일 관계가 한미일 3국 관계의 시점에서 조망되는 상황에서 이번 심포지엄의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일본 주오사카총영사관 제공,aelDB화 및 재배포 금지]
제이슨 쿠바스 주오사카·고베 미국총영사는 환영사에서 "오사카가 3국 협력을 위한 혁신적인 아이디어의 인큐베이터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제롬 라이언 주일본 미국대사관 한반도 및 한미일 문제 담당은 토론에서 "역내 안보와 공동의 이익을 위해 한미일 3국의 견고한 협력이 긴요하다"고 강조했다.
니시다 다쓰야 도카이대 교수는 "3국이 민주주의와 인권 등 공통의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과 안보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일본 제2의 도시권인 오사카를 낀 간사이 지역에서 한미일이 합동 심포지엄을 열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주오사카 총영사관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