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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증시가 어제(17일)의 조정을 딛고 다시 반등하고 있습니다.
최고치를 경신하는 대형 상장사들도 쏟아지고 있습니다.
지웅배 기자,마감 앞둔 국내 증시 상황 짚어주시죠.
[기자]
코스피는 오후 2시 55분 기준 0.7%가량 상승하면서 현재 2,760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외국인이 5천억 원 넘게 순매수하면서 지수가 한때 2,해외프로축구일정770선을 넘기기도 했습니다.
이대로라면 지난주 금요일에 이어 종가 기준으로 2,해외프로축구일정770선 기록했던 2022년 2월 10일 이후 최고치를 다시 경신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등락을 거듭하다가 하락 전환하며 약 0.2% 내린 850선 중반에서 머물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어제와 비슷한 1천380원대에서 횡보하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18일) 줄줄이 최고가 행진이 이어졌죠?
[기자]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 2%대 강세로 장중 8만 원 선을 회복하기도 했습니다.
미국 기술주 강세에 힘입은 SK하이닉스는 사상 최고치인 23만 4천 원을 기록했고,현대차도 인도법인 기업공개 소식에 사상 첫 29만 원을 터치하기도 했습니다.
기아 역시 한때 13만 3천 원 선까지 오르며 20여 년 만에 가장 높은 가격을 보였습니다.
모회사인 중국 다자보험그룹의 매각 소식이 돌면서 동양생명이 20%대 상승률을 기록 중입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북한 방문 등으로 국제 정세 불안감 확산과 함께 한화시스템 등 방산주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반면 에코프로머티는 지난주 금요일 10%대 급락에 이어 오늘까지 사흘째 내리고 있습니다.
SBS Biz 지웅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