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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전공의 집단 이탈이 넉 달째에 접어들면서 병원 현장에 남은 의료진에게 업무가 가중되는 가운데 동아대병원 소속 의사 2명이 과로를 호소하며 사직서를 냈다.
13일 의료계에 따르면 최근 동아대병원 한 진료과 의사 2명이 병원에 사직서를 냈다.
이는 앞서 의대 교수들이 집단행동 차원에서 사직서를 제출한 것과는 별개이며,김재유 도박개인이 자발적으로 병원에 제출한 것이다.
사직서를 낸 의사들은 과로 때문에 사직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과에는 의사 4명이 당직을 서고 있는데,김재유 도박전공의 집단 이탈 이후 업무 강도가 높아졌다.
동아대 의대 교수협의회 관계자는 "해당 과의 경우 수술 건수가 많아 업무 강도가 매우 높다"며 "최근 서울에 있는 상급병원에 가지 못하는 환자들이 부산지역 상급병원을 찾아 업무량이 늘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병원에 있는 의료진마저 이탈할 경우 남은 의료진의 업무 부담이 더욱 커질 것이고 이는 결국 환자 피해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사직서는 수리되지 않았고 이들은 계속 근무하고 있다.
교수협의회 관계자는 "개인 사정으로 사직서를 낸 것이기 때문에 병원에서 수리하지 않더라도 한 달 뒤 자동 효력이 발생해 병원을 떠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는 지난 4월 고용노동부에 장시간 근무,김재유 도박36시간 연속 근무 등 위반 사항에 대한 근로 감독을 강화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의료계 관계자는 "남은 의료진이 한계 상황에 다다랐기 때문에 고용노동부는 과로에 내몰린 교수를 위해 전국의 수련병원을 대상으로 근로 감독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