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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시설에 재난 대비 시설 철저… 지역사회 반발도 적어
카카오는 지난 11일 자체 데이터센터를 공개했다.데이터센터 안산은 경기도 안산시 한양대 에리카(ERICA) 캠퍼스 내 위치해 4000개의 랙,총 12만대의 서버를 보관할 수 있다.이를 통해 6엑사바이트(EB)의 데이터를 저장한다.작년 9월 준공을 마치고 지난 1월 가동을 시작했다.
데이터센터 안산은 카카오톡을 비롯한 카카오 서비스를 오류 없이 편리하게 사용하는 데 필수적이다.24시간 내내 중단 없이 운영돼 카카오와 연결된 일상을 책임진다.건물 전체가 이를 구현하기 위해 애쓴 흔적이 역력했다.
▲전력회사로부터의 전기를 공급받는 전력망부터 서버에 전기를 최종적으로 공급하기까지의 전 과정 ▲통신회사에서 서버까지 통신을 제공하는 과정 ▲냉동기부터 서버실까지의 냉수 공급망 등 운영설비를 이중화한 것은 물론이고 데이터와 운영도구까지 다중화했다.일부 시스템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이용자가 체감하는 불편을 최소화하고 복구 시간을 최대한 단축시킬 수 있는 환경이다.
데이터센터 안산의 종합상황실은 실시간으로 수십만개 데이터를 수집해 위험요인을 분석하고 모니터하는 곳이다.이상 알람이 울리면 엔지니어가 즉각 투입돼 조치하거나 종합상황실에서 제어를 시작한다.
대규모 서버를 차질 없이 운영할 수 있는 무정전 전력망을 갖췄다.전력 공급 중단에 대비하기 위해 주전력의 100% 용량에 해당하는 전력을 즉시 공급받을 수 있는 예비 전력망을 마련했으며 두 곳의 변전소 모두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비상 발전기를 통해 전력 중단없이 데이터센터를 가동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