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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비리 혐의 교수 중 직위해제 전무
"학교 이미지 우려해 소극적인 대응"
교육부 뒤늦게 '선제 징계' 규칙 개정
최근 음대교수들이 불법 과외와 입시비리 혐의로 무더기 경찰 수사를 받고 있지만,이들의 소속 대학들은 해당 교수에 대한 직위해제나 직무정지 등의 인사 조치를 전혀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등교육 전반과 해당 대학 신뢰도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사건임에도,대학 측이 지나치게 소극적 자세로만 대응하고 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