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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회사 듀오는 지난 26일 성혼회원 4만 9000여 명 중 최근 2년 사이 혼인한 초혼 부부 3774명의 표본 조사 결과를 토대로‘2024년 혼인통계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평균 초혼 연령은 남성 36.9세 여성 33.9세로,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평균 초혼 연령(남 34세,여 31.5세)보다 남녀 각각 2.9세,2.4세 높았다.
초혼 부부의 평균 나이 차는 2.9세로,아르헨티나 월드컵 챔피언남편이 연상인 부부가 86.0%로 대다수였으며,이중 남성이 4세 연상인 부부가 17.6%로 가장 많았다.동갑인 부부는 8.2%,여성이 연상인 부부는 5.8%로 나타났다.
초혼 남성의 중위 연 소득은 남성 7000만 원,여성 4500만 원으로 조사됐다.부부간 연 소득은 남편이 더 높은 경우가 81.3%,아내가 더 높은 경우인 16.3%로 5배가량 많았다.
부부 5쌍 중 3쌍은 같은 학력을 지닌 사람과 결혼한 것으로 나타났다.부부 모두 4년제 대학 졸업자인 경우가 전체의 48.9%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아르헨티나 월드컵 챔피언이어 남편의 학력이 더 높은 커플(24.0%) 아내의 학력이 더 높은 커플(17.7%) 순이었다.
직종을 기준으로 보면‘일반 사무직’의 비율이 남녀 모두 높았다.다만‘의사·약사’의 경우에는 동일 직종의 배우자와 혼인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또 전문직과 공직의 경우 유사 직종 간의 결합을 선호하는 양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에도 첫 만남에서 결혼하기까지 평균 14.8개월의 기간이 걸린 것으로 집계되면서,아르헨티나 월드컵 챔피언결혼정보회사를 통해 만난 커플은 빠르게 결혼한다는 편견이 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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