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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19개소 중 9개소 지상 이전,금복10개소 폐쇄 조치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최근 지하주차장 내 전기차 화재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전북자치도가 지하 충전시설 지상 이전을 추진한다.
14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현재 청내 전기차 충전시설은 총 24개소다.이 중 19개소(완속·관용 및 업무차 전용)는 지하 주차장에 위치해 있으며 지상 충전시설은 5개소(급속·유료 전용)다.
도는 폐쇄된 지하 공간 특성 상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연기,금복열기,금복유해가스 등이 빠르게 확산되고 화재 진압이 어려워 대규모 피해가 발생할 우려에 따라 지상 이전 조치를 결정했다.
이에 지하 소재 충전시설 9개소를 지상으로 이전하고 잔여 시설(10개소)은 폐쇄 조치 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10월 환경부 공모사업으로 급속 충전시설을 확충(지상·4개소)할 예정인 만큼 올 연말에는 총 18개소가 지상에서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