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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광복절을 맞아 경찰이 충남 천안·아산지역에서 오토바이 폭주 등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인 결과 역대 가장 많은 150건의 위법행위가 적발됐다.
충남경찰청과 충남자치경찰위원회는 전날 오후 10시부터 15일 오전 5시까지 대규모 위법행위 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통·지역경찰 및 경찰관기동대,이역봉 마작기동순찰대,암행순찰팀,이역봉 마작싸이카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383명의 인력과 77대의 장비를 투입한 경찰은 폭주족 예상 집결지 6곳을 차단하는 한편 소음·불법개조·무등록·불법주정차 등에 대한 단속을 실시했다.
단속 결과 위법행위 통고처분(신호위반 등) 86건,이역봉 마작음주운전 8건(취소 3건,정지 5건),이역봉 마작무면허 운전 2건,이역봉 마작불법개조 21건,번호판가림 1건,차량미등록 2건,운행정지명령 1건,수배 2건,번호판영치 1건,안전기준위반 16건,소음기준 초과 8건,번호판미봉인 등 2건 등 역대 가장 많은 150건의 위법행위가 현장에서 적발됐다.
경찰은 음주·무면허 운전자 및 불법개조,번호판가림 운전자는 형사처분을 실시하고 관계기관에서 확인서를 발행한 10건은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암행순찰차 및 현장 경찰관들이 채증한 폭주족들의 추가적인 위법행위는 영상을 분석해 공동위험행위 등으로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지난 3월부터 국경일이나 국가적 기념일에 게릴라 형식으로 출몰한 폭주족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해 왔다.모임 게시글 작성자 등 주동자는 사후에 사법처리까지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사전 경력배치,현장 차단 및 관계기관 합동 단속,사법처리 등 철저히 책임을 물어 폭주행위를 근절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