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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률 12.8대1… 근무기간 급여·4대보험 가입 등 지원
"청년의 진로 탐색,일 경험 위한 사업 지속 발굴·확대"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졸업을 앞둔 대학생들이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는 '서울 청년 예비인턴'이 다음 달 각 기업에 첫 출근한다.
서울시는 15일 '서울 청년 예비인턴'으로 선발된 65명에 대한 발대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첫 도입한 청년 예비인턴 프로젝트는 졸업 후 미취업 청년에 초점이 맞춰진 기존 정책과 달리 대학(원) 재학생을 대상으로 졸업 전 직무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총 65명 모집에 832명이 지원해 12.8대 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예비인턴으로 선발된 청년 65명은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최대 4개월간 각 기업에서 실무경험을 하게 된다.서울시와 근로계약을 맺고 월 약 206만원의 급여(2024년 최저임금 세전 금액)와 4대 보험 가입 등을 지원 받는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기업은 서울교통공사,캐나다 649 복권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캐나다 649 복권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 등 총 37개 사업장이다.각 사업장에서 서류심사와 면접 등을 진행해 154명을 선발했고,이 중 서울시가 적격 여부를 확인해 65명을 최종 선발했다.
예비인턴은 마케팅·홍보·IT·개발·데이터·경영·인사·총무·디자인·MD 등의 분야에서 직무경험을 쌓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참석해 사회생활의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김 부시장은 "재학생 시절 내가 취업하기 원하는 분야를 먼저 경험해 보고 실질적인 경험을 쌓는 기회를 접할 수 있다면 학점·자격증 만큼이나 큰 자산이자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청년의 진로 탐색과 일 경험 확대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