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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의원 방문,민간플랫폼 도입,법인·단체 기부 허용 설명
우승희 전남 영암군수가 국회를 찾아 고향사랑기부금법 개선 방안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15일 영암군에 따르면 최근 우 군수는 임택 광주 동구청장,서흥원 강원 양구군수와 함께 여야 국회부의장인 주호영·이학영 국회의원,신정훈 행정안전위원장,월드컵 양주윤건영·임오경·박정현·채현일·김재원 의원 등을 방문했다.
현재 영암군과 동구,양구군은 지난해 '고향사랑e음' 모금 공공플랫폼은 물론이고,월드컵 양주민간플랫폼을 이용한 성공적 모금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세 단체장은 지난해 경험을 바탕으로 국회에서 민간플랫폼 도입,기부 주체 법인·단체 확장 등을 담은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제안해 국회의원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후 기자간담회에서 우승희 영암군수는 "지역 현장에서는 소멸에 대한 위기감으로 하루하루 속이 타들어간다"며 "작년과 다르게 행안부가 민간플랫폼 도입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은 고무적이지만,속도감 있는 제도 개선으로 지역의 고충을 하루빨리 풀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