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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에 이어 1달여 만에 발생…경북·대구 48시간 일시이동중지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15일 경북 영천 한 양돈농장에서 ASF가 발생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농장에서는 2만4000여마리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었으며,폐사 등이 발생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올해 4번째 발생으로 지난달 강원 철원에서 ASF가 확인된 지 1달여 만에 경북에서 재차 확진 사례가 나오며 우려를 더하고 있다.올해 1분기 기준 경북은 673개 양돈농가가 위치해 있는 지역으로 경기(1147개 농가),충남(1033개),다저스 대 로키스전북(721개)에 이어 4번째로 많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 야생 멧돼지에서의 ASF 확인 건수 577건 중 83.8%(484건)가 경북지역에 집중돼 있다.
중수본은 발생농장에서 사육하고 있던 모든 돼지를 살처분하고,다저스 대 로키스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 통제,다저스 대 로키스소독 및 역학조사 등 긴급방역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또 발생지역 오염 차단을 위해 가용한 소독 자원을 총동원해 영천,다저스 대 로키스경주,영덕,대구 등 돼지농장 310개와 주변 도로를 집중 소독한다.
특히 중수본은 발생농장 반경 10㎞ 내 돼지 농가 5개와 역학관계가 있는 농장 42개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한다.
중수본은 15일 오후 10시부터 17일 오후 10시까지 경북,다저스 대 로키스대구의 양돈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해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권재한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추가 발생 위험이 크므로 농장점검과 소독 등에 소홀함이 없는지 꼼꼼히 살펴봐 달라"며 "양돈농가에서는 농장 내·외부 소독,다저스 대 로키스방역복 착용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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