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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절임배추 사전 예약 실시
추석 앞두고 명절 김장 수요 예상돼
폭염 탓에 배춧값 상승 조짐 나타나
초가을 추석을 앞두고 폭염으로 인해 배추 시세가 급등하자 대형마트가 명절 김장 물가를 잡기 위한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명절 김장을 준비하는 고객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15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고랭지 절임배추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평창 절임배추(10kg)’를 4만 7900원‘안반데기 절임배추(10kg)’를 4만 9900원에 선보인다.
보통 대형마트는 본격 김장철인 10월에 절임배추 사전 예약을 실시하지만,롯데마트는 추석을 앞두고 명절 김장 수요가 예상됨에 따라 이른 행사를 기획했다.또 최근 폭염으로 배추 수급 불안정 상황이 발생해 가격 상승 조짐이 나타남에 따라 사전 예약을 통해 김장 물가를 잡기 위해 행사를 진행한다.
실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프로야구 스피리츠 2010지난 14일 기준 배추 한 포기의 소매 가격은 6159원을 기록했다.전년 동기(5895원)에 비해 4.48% 올랐으며,프로야구 스피리츠 2010평년(5699원)에 비하면 8.07% 올랐다.배추 가격은 지난 5일을 기점으로 지속적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어,프로야구 스피리츠 2010명절 김장 수요까지 더해지면 가격 상승은 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마트가 이번에 선보이는 절임배추 상품은 모두 HACCP 인증을 취득한 시설에서 엄격한 품질관리 아래 안전하게 생산됐다.평창 절임배추는 평창군수가 품질인증을 한 평창군 절임배추 사업단에서 제조한 상품이며,프로야구 스피리츠 2010안반데기 절임배추는 절임배추 제조 경력 30년의 김우성 생산자가 직접 수확하고 선별한 배추를 이용해 절인 상품이다.
롯데마트는 보다 간편하게 김장을 할 수 있도록 같은 기간 동안 김치 양념(3.5kg)도 사전 예약을 진행해 4만 9900원에 판매한다.이번에 판매하는 김치 양념은 황태채와 감자풀을 활용한 강원도식 김치 앙념이다.
절임배추와 김치 양념은 사전 예약 기간 동안 롯데마트 매장의‘도와드리겠습니다’센터 또는 롯데슈퍼의‘안내데스크’에 접수하면 된다.상품은 다음 달 6일 매장에서 받아볼 수 있다.
이외에도 롯데마트는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시세보다 30%가량 저렴한 가격에 오이와 양배추를 선보인다‘상생 백다다기오이(5입)’은 1봉에 3990원‘상생 양배추’는 1통에 2990원에 판매한다‘상생 농산물’은 일반 상품에 비해 맛과 신선도에는 차이가 없지만 외관상 상품성이 떨어지는 농산물이어서 가격이 저렴하다.
홍윤희 롯데마트·슈퍼 채소팀 MD(상품기획자)는 “최근 폭염으로 배추 시세가 급등하는 상황에서 명절 김장을 준비하는 고객의 부담을 줄이고자 절임배추 사전 예약을 준비했다”며 “향후에도 시세 및 작황에 발 빠르게 대응해 장바구니 물가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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