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도에 있는 파라다이스시티입니다.
파라다이스는 이곳을 포함해 워커힐과 제주,
제왕 카지노부산에서 외국인 카지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파라다이스는 지난달 카지노의 칩 구매 총액이 6천억원을 넘어서며,
제왕 카지노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힘입어 카지노 매출은 1년 전보다 15% 가까이 늘었고,
제왕 카지노그룹 전체의 상반기 매출액은 1년 전보다 17% 늘어난 약 570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코로나로 주춤했던 외국인 관광객이 한류에 힘입어 다시 한국을 찾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1~4월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년 전보다 87% 늘었습니다.
올해 상반기 인천 파라다이스시티를 찾은 외국인도 1년 전과 비교해 50% 가까이 늘었습니다.
파라다이스는 카지노 매출이 전체 매출의 85%에 달하는데,
제왕 카지노앞으론 호텔로도 사업 영역을 넓힌다는 계획입니다.
코로나를 계기로 외국인 전용인 카지노 의존도를 낮춰야 할 필요성을 절감했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 약 5500억원을 투자해 4년 뒤엔 서울 장충동에 최고급 호텔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종환/파라다이스 대표이사]
"장충동 플래그십 호텔을 통해 하이엔드 분야의 선두 입지를 확보하고,카지노의 퍼스트 무버로서 52년간 쌓아온 역량을 결집해."
급증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끌어들이기 위한 호텔과 관광업계의 경쟁이 점점 치열해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