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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애플에 앞서 음성 인공지능 비서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폰을 선보였습니다.
구글은 현지시간 13일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 본사에서 열린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는 음성 AI 비서 '제미나이 라이브'를 선보이고 오늘부터 픽셀폰 등 안드로이드폰에서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구글에 따르면 이용자는 주머니 속 도우미처럼 언제 어디서나 묻고 답할 수 있고,월드컵 중계진손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핸즈프리 기능도 지원합니다.
이 같은 서비스는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지난 5월 선보인 GPT-4o와 같은 기능이지만 정식 출시는 구글이 처음입니다.
구글은 통상 새로운 스마트폰을 10월에 공개해 왔지만,월드컵 중계진올해는 다음 달 예정인 애플의 아이폰16 출시를 의식해서인지 이보다 두 달 앞당겨 새 제품을 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