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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는 남녀노소 모두가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안전한 해수욕장을 만들기 위해 지난 달 29일 경포해수욕장에서 여름해수욕장 디지털 성폭력 예방 캠페인 활동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본격적인 피서 시작을 알리는 경포해변 개장식과 병행해 진행했으며,월드컵 딘딘강릉경찰서 여성청소년과,강릉시민참여단,월드컵 딘딘강릉여성단체협의회,강릉시여성권익증진시설 등 총 40여 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여름철 해수욕장 관광객 증가에 따른 디지털 성폭력 범죄 발생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여성 폭력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경포해변을 중심으로 가두행진을 통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아울러,경포해변 주변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불법 촬영물 점검을 실시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해수욕장 조성에 앞장섰다.
하정미 시 인구가족과장은 “이번 여름 강릉을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께서 편안한 휴식을 취하고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해수욕장 불법 촬영 피해가 단 한 건도 없는 안전한 해수욕장 만들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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