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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게임 플랫폼 스팀 기준 22만9000명 돌파
스팀 최고 인기 게임 1위,최다 플레이 5위 기록
게임성,매력적 캐릭터 디자인으로 주목받아
3일 스팀DB에 따르면 '퍼스트 디센던트'는 출시 직후 스팀에서 동시접속자 수 22만9000명을 돌파했다.스팀 외에도 엑스박스,플레이스테이션 등에서도 플레이할 수 있어 더 많은 이용자들이 몰렸다.넥슨에 따르면 '퍼스트 디센던트'의 PC와 콘솔 플랫폼 비중이 동일하다.이에 따라 퍼스트 디센던트는 출시 하루 만에 40~50만명의 이용자를 모으는 데 성공했을 것으로 추산된다.
또한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에서는 게임 카테고리 1위,전체 카테고리에서는 2위를 기록했다.'퍼스트 디센던트' 글로벌 이용자의 관심을 엿볼 수 있다.
심지어 스팀 최고 인기(매출) 게임 부문 1위(전 세계 기준)를 차지했다.미국,독일,프리미어리그입장료일본 등에서 1위를 기록했다.루트슈터 팬이 두터운 미국에서 1위를 기록한 건 유의미하다.스팀 최다 플레이 부문은 5위를 기록,루트슈터 대표작 '데스티니 가디언즈'보다 2계단 위를 차지했다.
출시하자마자 이용자들이 몰린 건 오랜만에 출시된 루트슈터 신작이기 때문이다.루트슈터 장르 게임은 총기를 사용한 슈팅과 캐릭터 육성,아이템 획득 등 롤플레잉(RPG) 요소가 합쳐진 장르로,플레이를 통한 아이템 제작,캐릭터 성장이 주된 콘텐츠다.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최다 플레이 게임 순위 상단에 꾸준히 오르내리며 글로벌 시장에서 다년간 주류 장르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나,2013년 워프레임,프리미어리그입장료2018년 데스티니 가디언즈 외에는 이렇다할 성과를 보인 게임이 없다.
루트슈터 신작 갈증 속에서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퍼스트 디센던트'는 출시 전부터 주목받았으며 스팀 위시리스트에서 글로벌 통합 5위에 이름을 올리며 기대를 모은 바 있다.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렸던 '서머 게임 패스트(SGF) 2024' 이후 이름이 비슷한 게임에 10만명 이상이 몰리는 등 흥행할 것으로 예상됐다.
넥슨 관계자는 "'퍼스트 디센던트'의 게임성과 매력적인 캐릭터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차세대 루트슈터 장르로 글로벌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한편,초반 성과가 좋지만 낙관적으로 받아들여서는 안된다는 관측이 나온다.넥슨이 작년 12월 출시한 '더 파이널스'는 전 세계 이용자들의 호평 속에 출시 당시 동시접속자 24만명을 달성했지만,핵 문제를 비롯한 각종 요인으로 인해 우하향하면서 1일 기준 1만6000명대까지 떨어졌다.
더욱이 루트슈터 장르 특성상 신작 루트슈터 게임이 출시되면 장르 팬들이 몰리고 게임을 플레이한 후 이탈했던 경우가 빈번했기에 이들을 사로잡아야 장기간 서비스할 수 있는 게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긍정적인 반응보다는 아쉽다는 지적이 다수인 상황이다.스팀 기준 리뷰가 1만개 가량 달렸는데 '복합적' 평가를 받았다.스팀DB에 따르면 추천 4403개,비추천 5310개로 비추천 수가 더 많다.대부분 게임의 그래픽은 좋으나 게임 콘텐츠가 좀 더 개선됐으면 한다고 의견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