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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교육언론[창] 단독보도에 따르면 서울대학교발전재단은 인터넷 홍보물을 통해 "SNU(서울대) Family 스티커를 드린다"면서 "정보를 입력해주시면 스티커를 보내주겠다"고 밝혔다.
공개된 스티커에는 "I AM MOM" "I AM DAD"라고 크게 적혀있다.해당 문장 아래에는 'SEOUL NATIONAL UNIVERSITY'가,카지노 2 엔딩오른쪽 상단에는 서울대학교 정장이 담겨있다.
한 교사는 교육언론[창]에 "서울대 로고가 거의 성공신화의 상징이자 왕관 노릇을 하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이제는 서울대 보낸 부모 스티커까지 만들어 보낸다는 게 도대체 21세기 대한민국에서 벌어지는 일이 맞느냐"고 짚었다.교육계 한 인사는 "학벌주의 조장행위”"라고 지적했다.
원 작가는 "갈수록 더해가는 후진국형 계급주의적 천박함,이미 성인인 서울대생을 양육해 낸 부모임을 자랑함으로써 자식을 철부지로 만들면서 그걸 인지조차 못 하는 사고의 수준,이 모든 것을 아무 문제의식 없이 공식화 해낸 재단 측의 발상과 실행의 촌스러움까지.뭐 하나 부족함 없이 이 나라의 현재 상태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해당 내용이 확산하면서 많은 누리꾼들도 "계급 나누기 같다" "보자마자 웃음 터졌다" "천박하네" "개인의 학벌 취득이 가족 단위로 커지는 게 올바른 현상은 아닌 것 같다" "엄청 티내고 싶은가보다" 등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