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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에서 대기하고 있는 환자 [사진제공: 연합뉴스]
서울아산병원 교수들이 예고한 대로 내일부터 진료·수술 축소에 들어갑니다.

서울아산병원을 수련병원으로 둔 울산대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 입장문을 내고 "한국 의료가 정상화될 때까지 단순 추적관찰 환자와 지역의료가 담당할 수 있는 환자의 진료는 불가피하게 축소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교수들은 이에 따라 수술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예떼 유모차외래 진료는 30.5% 축소될 것이라며 1·2차 병원이나 지역에서 치료할 수 있는 환자들은 서울아산병원을 찾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교수들은 이같은 결정의 배경으로 5개월째 지속되는 의료 공백으로 인해 '의료 붕괴'의 조짐이 곳곳에서 보인다며,예떼 유모차지난 2021년 3천 2백여 명이 서울아산병원에서 폐암 등록을 했지만,예떼 유모차올해는 6개월간 1천 1백여 명에 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정부의 폭력적인 의료정책 추진에 의해 촉발된 의료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고자 하는 불가피한 선택임을 이해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전공의들의 정당한 권리를 보장하고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해달라"며 "정부가 변하지 않는다면 최고 수준을 자랑하며 경제협력개발기구 통계에서 상위를 차지하던 모든 지표가 곤두박질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서울의 주요 대형병원인 이른바 '빅5' 병원 중엔 세브란스병원이 자율 휴진에 돌입한 상태이며,예떼 유모차서울대 병원과 삼성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 교수들은 휴진을 중단했거나 유예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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