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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023년 잇달아 파열 사고…지난해 2분기 6만여개 납품
아리셀 유족,사고 책임자 5명 고소·고발,경찰 2차 압수수색
화성시청 공무원·유족 충돌,4명 부상…“근조 리본 달지 않겠다”
아리셀 화재 피해 가족들과 노동·시민단체 관계자들이 31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참사 책임자 5명을 고소·고발했다. 경찰은 화성시 서신면의 아리셀 공장과 회사 관계자 주거지 등에 대한 2차 압수수색을 벌였다.
이들에게는 업무상 과실치사,맨시티.레알중대재해처벌법 위반,맨시티.레알 산업안전보건법 위반,파견법 위반 등 6가지 혐의가 적용됐다.이미 수사 당국에 형사 입건된 상태지만 유족과 대책위가 각각 고소인,고발인 자격을 갖춰 향후 수사 정보에 접근하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고소인에는 유족 47명,고발인에는 대책위 공동대표 4명이 이름을 올렸는데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소속 변호사 등 23명의 변호인이 참여할 예정이다.
경찰도 이날 오전 아리셀 공장과 관리·감독을 맡은 직원 자택 등 3곳에 수사관 22명을 보내 2차 압수수색을 진행했다.앞서 경찰은 지난달 26일 아리셀과 인력공급업체,맨시티.레알아리셀 대표 자택 등을 강제수사한 바 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실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2023) 군납 리튬 배터리 파열 사고는 모두 31건이 발생했고,이 중 3건은 아리셀 모회사인 에스코넥이 납품한 배터리였다.파열은 내부 화학반응으로 갈라지거나 찢어지면서 내용물이 분출하는 현상을 일컫는다.파열 사고 외에 폭발 사고는 2건이 있었는데 어느 업체 제품이었는지 확인할 수 없었다.파열·폭발 사고로 다친 군 장병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화성시청에 분향소를 마련한 유족들은 전날 화성시가 친인척·지인에게 이달 10일까지,맨시티.레알직계·형제에게는 31일까지 숙식비를 지원한다는 방침을 내놓자 이에 반발해 시장실에 난입하려는 과정에서 공무원과 물리적으로 충돌했다.이 과정에서 공무원 4명이 다쳤고 일부 유족도 상처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화성시는 사고 직후 유족에게 전담 공무원을 배정해 지원해왔으나‘7일간’숙식 지원을 원칙으로 하는 정부 방침을 벗어나 지원을 이어갈 법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입장이다. 현재 지원 대상은 유족 23가족 128명이다.
해당 공무원은 게시글에서 “우리 시는 직원들 밤낮으로 고생하면서 (유족) 편의 봐주고 지원해왔는데 이렇게 사람 폭행하는 거 보면 오늘 분향소 다 철거하고 지원 싹 끊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썼다.
이 게시글에는 “우리는 맨몸으로 당해야 하는 건가”,“정말 자존심 다 무너졌다”,“근조 리본 달지 않겠다”,“정말 자괴감이 든다”는 내용의 댓글이 달렸다.
이번 충돌 사태는 시청 공무원노조의 민주노총 탈퇴 요구로까지 불똥이 튀었다. 일부 공무원들은 아리셀 대책위에 민노총 관계자가 포함된 만큼 화성시 공무원노조가 민노총 산하에서 탈퇴해야 한다는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