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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대교 남단 엘리베이터
웨딩촬영 명소로 입소문
시민들 "불편하다…민폐"최근 서울 동작대교 엘리베이터에서 웨딩 스냅 사진을 촬영하는 사례가 이어지면서 시민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다.사진을 찍기 위해 공공시설인 엘리베이터를 계속 잡아두자 이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커진 것이다.
1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엘리베이터 붙잡아두고 웨딩촬영한다는 장소' 등의 제목의 게시물이 확산하고 있다.해당 장소는 동작대교 남단 엘리베이터로,숲바다이곳은 원통형 유리로 돼 있어 한강을 배경으로 한 연인의 모습을 담을 수 있다.낭만적인 분위기 또한 가득해 연인들 사이에선 입소문 난 촬영 명소다.
다만 촬영을 위해 엘리베이터를 오랫동안 잡아두는 사례가 이어지면서 누리꾼들의 비판은 이어지고 있다.누리꾼들은 "그냥 스튜디오에서 찍지,왜 엘리베이터에서 난리냐","자기들만 행복하면 다냐.남들이 불편해하면 민폐다",숲바다"차라리 포토존 같은 걸 주변에 하나 만드는 게 낫지 않나","몇몇 이기적인 사람들 때문에 모두가 피해를 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웨딩 스냅을 전문적으로 촬영하는 사진작가 A씨 또한 지난달 2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발 시민 모두가 쓰는 장소이니 배려와 존중을 하며 촬영하도록 하자"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작년부터 동작대교를 촬영하면서 엘리베이터를 잡고서 촬영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그런데 이번에 엘리베이터에서 촬영하자마자 '엘리베이터 좀 잡고 촬영하지 말라'고 욕먹었다"고 토로했다.이어 "요즘 부쩍 동작대교 인기가 많아지면서 몇몇 이기적인 사람들이 생겼나 보다"며 "이기적인 사람들이 본인들이 대관한 것처럼 엘리베이터를 잡고서 촬영했다는 사실이 도저히 이해 가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결국 최근 이곳에는 엘리베이터 이용 에티켓 안내문이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안내문에는 "안전하고 행복한 엘리베이터 이용을 위해 모두 협조 부탁드린다"며 "엘리베이터를 붙잡지 말아달라" 등의 문구가 쓰여 있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적절한 조치","엘리베이터에 안내문 붙일만했다","사진 한두컷 찍고 내려오면 모르겠는데 10분을 잡아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