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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지방검찰청은 대출 서류를 꾸며 180억 원가량을 가로챈 혐의 등으로 우리은행 대리급 직원 30대 남성 A 씨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기업 대출 담당자인 A 씨는 지난해 7월부터 10달 동안 35차례에 걸쳐 개인과 법인 등 고객 명의로 대출 서류를 위조해 177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꾸며낸 대출 서류로 허위 대출을 신청해 대출금을 지인 계좌로 빼돌리는 방식으로 돈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selleriA 씨는 지난해 7월부터 2달 동안 4차례에 걸쳐 개인 대출 고객 2명의 대출금 2억2천만 원을 지인 계좌로 보내 가로챈 혐의도 받습니다.
A 씨는 이들에게 남아 있는 대출 절차를 위해 입금된 대출금을 잠시 인출해야 한다고 속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조사 결과 A 씨는 가상 자산을 사는 데 150억 원 가량을 쓰는 등 모두 180억 원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A 씨 휴대전화 통화 기록 등을 분석해 공범이 있는지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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