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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김홍일 방통위원장이 탄핵안 보고를 앞두고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작년 연말 사퇴한 이동관 전 위원장 때와 비슷한 상황이죠.
김 위원장은 탄핵에 법적 정당성은 없지만 방통위가 멈춰서는 걸 막기위해 사퇴한다고 했고,포르피가족야당은 국정조사를 예고했습니다.
차민아 기자입니다.
【 기자 】
김홍일 위원장이 국회 탄핵소추안 보고를 앞두고 사퇴했습니다.
취임 6개월여 만입니다.
탄핵 표결을 앞두고 스스로 물러난 이동관 전 위원장 때와 같은 수순입니다.
김 위원장은 야당의 탄핵 시도가 법적 정당성이 없는 정치적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하지만 탄핵으로 방송통신 정책이 장기간 멈춰서는 걸 막기위해 사퇴한다고 했습니다.
▶인터뷰 : 김홍일 / 방송통신위원장
- "작금의 현실이 정말 불행하고 안타깝습니다.이번 저의 물러남이 반복되는 혼란과 불행의 마지막이 됐으면하는 바람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김 위원장에 대한 사의를 수용했습니다.
후임 방통위원장엔 여당 추천 방통위원으로 거론됐던 이진숙 전 대전 MBC 사장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민의힘은 이번 사태에 대해 야당이 탄핵 남발의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고,포르피가족민주당은 꼼수 사퇴에 맞서겠다며 국정조사를 예고했습니다.
▶인터뷰 : 박준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 "식물 방통위를 만들어 방송장악을 이어가고 이재명 대표 방탄에 활용하겠다는 검은 속내가 훤히 보입니다."
▶인터뷰 : 윤종군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 "방송장악 관련된 국정조사도 당론으로 채택됐습니다.그만두는 사태 반복되고 있는데 국회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새 방통위원장도 취임 후 첫 업무로 MBC 대주주인 방문진 등 공영방송 이사 선임안을 의결할 것으로 예상돼,포르피가족공영방송과 방통위를 둘러싼 정치적 갈등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차민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