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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미디어,인플루언서 등 언팩 참가자들이 체험존에서 제품을 체험하고 있다.김나인 기자 "'갤럭시Z플립6와 갤럭시 링의 귀여운 폼팩터(형태)를 실제로 보니 마음에 꽂혔어요." 
슬롯 프로그램인플루언서 등 언팩 참가자들이 체험존에서 제품을 체험하고 있다.김나인 기자 " style="display: block; margin: 0 auto;">
10일(현지시간) '갤럭시 언팩 2024'가 개최된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 지하와 연결된 쇼핑몰 '카루젤 뒤 루브르(Carrousel du Louvre)'.삼성전자의 새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6·플립6'와 '갤럭시 링','갤럭시 워치7','갤럭시 버즈3'가 베일을 벗었다.언팩 직후 체험관에서 제품 체험에 한창이던 인도네시아 리푸탄식스 기자 어거스틴은 가장 마음에 드는 제품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언팩 참가를 위해 지난 7일 파리를 찾았다는 그는 "특히 갤럭시 링의 헬스케어 기능 중 수면 습관을 잡아주는 기능이 유용할 것으로 보여 관심이 갔다"고 말했다.루카스 자카르 테크바이트 슬로바키아 IT 전문매체 기자 또한 "활동적인 운동을 좋아하는데 갤럭시 링이 헬스 측정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언팩을 통해 공개한 '갤럭시 링'은 손가락에 끼는 초소형 기기로 24시간 건강 상태를 밀착 관리하는 기능을 앞세웠다.특히 수면시 측정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매일 건강 상태에 따라 '에너지 점수'를 제공하며,슬롯 프로그램건강관리 지표를 제시한다.
이날 체험관에서 기자와 만난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 사업부 혼 팍 디지털 헬스팀장(상무)은 갤럭시 링 반응이 어떻느냐는 질문에 "너무 좋다고 하는 반응이 많다"며 "오늘 첫 공개인 만큼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갤럭시 언팩' 시작 직전 약 1000여명의 인파가 몰린 행사장.김나인 기자 이날 언팩 현장에는 글로벌 파트너사와 미디어,인플루언서 등 초대장을 받은 1000여명이 참석해 열기를 띄웠다.입구에 들어서면 루브르의 건축물을 살린 벽면에 갤럭시 AI 브랜등이 프로젝션으로 쏘아졌다.이 옥외 광고는 에펠탑과 개선문 등 파리의 명소에 프로젝션을 진행하는 유명 전문 업체와의 협업으로 진행됐다.삼성전자 관계자는 "루브르 건축물 내부를 활용하는 브랜드 일루미네이션 사례는 이례적"이라고 설명했다. 
시작에 앞서 행사장에는 언팩을 취재하고 지켜보려는 열기로 긴 줄이 이어졌다.곳곳에는 '갤럭시 AI가 여기 있다(Galaxy AI is here)' 문구가 '갤럭시 AI'를 상징하는 별 모양과 함께 걸렸다.행사 시작과 함께 노태문 삼성전자 MX 사업부장(사장)이 무대에 오르자 객석에서는 연이어 함성과 박수가 터져 나왔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이 언팩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김나인 기자 노 사장은 기조연설에서 "갤럭시 AI는 올해 2억대의 갤럭시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다"며 "기기 내에서 인터넷 연결 없이도 16개 언어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이와 함께 이 자리에서 차세대 폴더블폰 폴드·플립6와 야심차게 준비한 '갤럭시 링',갤럭시 워치 등을 소개했다.그는 "갤럭시 AI는 최신 폴더블 제품에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며 "6세대 폴더블은 최신 갤럭시 AI를 경험하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갤럭시Z6 시리즈는 지난 1월 '갤럭시S24' 시리즈 이후 삼성전자가 스마트폰에 AI를 인식한 두 번째 AI폰이자 폴더블폰으로는 처음 AI를 접목한 단말이다.언팩 영상에는 삼성전자 갤럭시 앰베서더로 활동중인 K팝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깜짝 등장했다.이와 함께 현장에서는 폴드6에 S펜으로 스케치를 그리고 AI가 이미지를 생성해주는 기능이 큰 호응을 얻었다.다수의 할리우드 영화에 출연한 배우 시드니 스위니가 참석해 '인물 사진 스튜디오' 기능을 시연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제품으로는 삼성전자의 첫 갤럭시 링이 공개될 때 박수와 함께 가장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49만9400원이라는 가격이 밝혀지자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리기도 했다. 구글 연사가 '갤럭시 언팩'에서 협력 소식을 알리고 있다.김나인 기자 신제품 소개 이후에는 구글의 제니 블랙번 제미나이 사용자 경험 부사장,릭 오스터로 플랫폼 디바이스 사업 총괄 부사장 등 연사가 직접 참석해 삼성과 구글의 끈끈한 동맹을 과시했다.특히 행사 말미에 노태문 사장은 "올해 확장현실(XR) 플랫폼을 선보이겠다"고 깜짝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릭 오스터로 부사장 또한 "삼성전자와 10년간 긴밀한 협력 관계를 통해 모바일 컴퓨팅 산업을 혁신하고 있다"며 "삼성,슬롯 프로그램퀄컴과 협업해 XR과 같은 미래 기술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파리(프랑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