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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롯데월드몰 잔디광장‘예거 르쿨트르’대형 전시
신제품 전세계 최초 공개···워치메이킹 체험 콘텐츠도
[서울경제]
롯데백화점이 오는 25일까지 송파구 롯데월드몰 잔디광장에서 스위스 명품시계 브랜드‘예거 르쿨트르’전시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예거 르쿨트르의 스포츠 워치인‘폴라리스 컬렉션’을 전시 테마로 잡고,도박 중독자의 삶올해 신상품을 전세계 최초로 공개한다‘폴라리스 컬렉션’중 올해 새롭게 출시된‘폴라리스 퍼페추얼 캘린더’와‘폴라리스 데이트’다.
세계적인 시계 박람회인‘워치스 앤 원더스 2024(Watches and Wonders 2024)’에서 공개한 하이컴플리케이션 신상품‘듀오미터’등도 선보인다.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 공간은 예거 르쿨트르 스포츠 워치의 과거와 현재를 순차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꾸몄다.1940년대 군사적 용도로 사용되었던 오리지널 모델부터 오늘날 현대적인 일상을 위한 최첨단 모델까지 사회문화적인 변화에 따른 예거 르쿨트르 스포츠 워치의 발전 과정을 시간 순으로 집중 조명한다.
고객 참여형 체험 콘텐츠도 강화했다.방문객은 전시 기간 사전 예약을 통해 시계를 직접 조립하고 해체해볼 수 있다.유명 바텐더 김도형과 협업해 알코올이 들어가지 않은 칵테일도 무료로 제공한다.
앞서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6월에도 예거 르쿨트르와 함께‘더 골든 레이시오 아트 쇼(The Golden Ratio Art Show)’전시를 열어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시계 마니아들의 방문이 잇따르면서 전시 기간 중 잠실 에비뉴엘에 입점한 럭셔리 시계 상품군 매출이 전월 대비 30% 증가하기도 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예거 르쿨트르 전시를 열어 흥행을 이어가겠다는 구상이다.
오명훈 롯데백화점 럭셔리부문 워치&주얼리팀장은 “지난해 진행한‘더 골든 레이시오 아트 쇼’에 고객들이 보내주신 큰 호응에 힘입어,도박 중독자의 삶올해는 고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 요소들을 강화해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잠실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럭셔리 콘텐츠들을 지속적으로 기획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