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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IT 팁스터 "갤럭시워치FE 오는 24일 출시할 것"
삼성닷컴 이어 아마존서도 워치FE 페이지 유출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삼성전자가 첫 저가형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 FE'를 오는 24일에 출시한다는 전망이 나왔다.유럽 시장 기준 출고가도 여러 쇼핑몰 웹사이트에서 유출됐는데 갤럭시 워치6보다 약 20만원 더 저렴했다.
9일(현지시각) 샘모바일 등 외신은 IT 팁스터(정보유출자) 아르센 루핀 엑스(X·전 트위터)를 인용해 갤럭시 워치 FE 출시일이 24일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이 팁스터는 과거 갤럭시 S24 시리즈 렌더링과 갤럭시 언팩 초대장을 유출한 바 있다.
그동안 갤럭시 워치 FE 제품 사진과 사양이 유출됐으나 구체적인 출시일이 언급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최근 삼성전자 프랑스·벨기에 온라인 스토어가 이달 안에 갤럭시 S24 시리즈 구매 시 갤럭시 워치 FE를 무료로 준다는 프로모션 페이지를 게재하면서 갤럭시 워치 FE가 이달 안에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은 있었다.
이 팁스터가 말한 대로 갤럭시 워치 FE가 이달 안에 출시되면 갤럭시 워치7보다 몇 주 앞서 공개되는 셈이다.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 달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언팩 행사를 열고 새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플립6·폴드6와 함께 갤럭시 워치7을 공개할 예정이다.
갤럭시 워치 FE 가격은 199유로(약 29만5000원)로 예상된다.일부 외신은 아마존 이탈리아에 등록된 갤럭시 워치 FE 가격이 199유로라며 이 가격이 맞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현재 이 페이지는 삭제된 것으로 파악된다.
이 가격이 맞다면 지난해 하반기에 출시된 갤럭시 워치6보다 저렴하다.갤럭시 워치6 출고가는 유럽 시장 기준 329유로(약 48만7000원,배팅 어플40㎜ 기준)로 약 20만원 더 저렴하다.
한국 시장에서의 갤럭시 워치6 출고가는 유럽 시장보다 약 15만원 저렴한 32만9000원으로 출시됐다.한국 시장에도 갤럭시 워치 FE가 나올 경우 상위 티어인 갤럭시 워치6보다 소폭 저렴하게 나올 전망이다.
한편 갤럭시 워치 FE는 2021년 출시한 갤럭시 워치4와 비슷한 디자인으로 나올 예정이다.색상은 블루,배팅 어플핑크,배팅 어플블랙 등 3가지로 40㎜ 크기로 출시되며 1.2인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삼성 엑시노스 W920 듀얼코어 프로세서와 1.5GB 램(RAM),최대 30시간 배터리 수명을 갖춘 247mAh 배터리,배팅 어플무선 충전,IP68 방수 등이 제공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