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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6곳,인천 4곳이 교육부에 보고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북한이 날려 보낸 오물풍선이 학교에 낙하하는 사례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11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전국 10개 학교에 오물풍선이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부에 오물풍선 낙하를 보고한 학교는 전날까지 7곳이었으나 이날 3곳이 추가됐다.
10곳 중 6곳은 서울 지역,4곳은 인천 지역 학교다.
서울에선 노원구 수락중·중원중,관악구 신관중,동대문구 청량중,중구 덕수초,성동구 행현초에서 오물풍선이 발견됐다.
인천에선 남동구 정각초·담방초,숲바우처중구 제물포고,숲바우처서구 해나라유치원이 오물풍선 낙하 사실을 교육부에 보고했다.
이들 학교에서 인명피해나 시설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교육부는 파악하고 있다.
오물풍선은 군과 경찰,소방 등에서 모두 수거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