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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화면
지난해 하반기 1인 가구 중 취업한 비중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들 중 임금근로자의 경우 10명 중 1명은 월급이 100만 원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주말 부부' 등 같이 살지 않은 맞벌이 가구가 사상 최대 폭으로 늘면서 맞벌이 가구 비중도 역대 최대였습니다.
통계청은 오늘(18일) '2023년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 취업 현황'을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하반기 1인 가구는 738만 8천 가구로 이 가운데 취업한 가구는 467만 5천 가구였습니다.
지난해보다 12만 가구 늘었습니다.
1인 가구 중 취업한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63.3%로 0.2%포인트 상승했습니다.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5년 이후 역대 최대입니다.
1인 취업 가구를 연령별로 보면 30∼39세가 109만 가구로 가장 많았습니다.
60세 이상 가구가 106만 6천 가구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지난해 대비 9만 7천 가구 늘며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100만 가구를 웃돌았습니다.
60세 이상 1인 가구 중 취업한 가구 비중도 39.5%로 1.7%p 상승했습니다.
1인 취업 가구 중 임금근로자 가구는 373만 4천 가구로 지난해보다 6만 5천 가구 늘었습니다.
임금 구간별로 보면 월급이 100만 원 미만인 가구 비중이 11.1%로 지난해보다 0.4%p 늘었습니다.
지난해 취업 호조 속에서 단기로 일하는 근로자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직업별로 보면 단순노무자 가운데 40.8%가 월급 100만 원 미만으로 다른 임금 구간보다 비중이 높았습니다.
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 종사자의 36.0%가,도그하우스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 행정의 30.4%가 월급 100만 원 미만이었습니다.
지난해 하반기 배우자가 있는 가구가 1천268만 7천 가구로 지난해보다 4천 가구 줄었습니다.
유배우 가구가 감소한 것은 통계 작성 이후 처음입니다.
맞벌이 가구는 26만 8천 가구 늘어난 611만 5천 가구로 처음 600만 가구를 돌파했습니다.
지난해 여성 취업 시장이 호조를 보인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유배우 가구 중 맞벌이 가구 비중은 48.2%로 통계 작성 이후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맞벌이 가구 중 동거 맞벌이 가구는 530만 2천 가구로 17만 8천 가구 늘었습니다.
비동거 맞벌이는 81만 2천 가구로 9만 1천 가구 늘어 역대 최대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주말 부부' 등으로 같이 살지 않으면서 수입 활동을 하는 부부가 크게 늘었다는 의미입니다.
비동거 맞벌이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13.3%로 1.0%p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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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서울시는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주거환경정비사업 부문)'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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