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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사업 AI 전환·신사업 진출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 분야의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기업 간 거래(B2B) 사업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2일 서울 용산구 본사에서 AI 중심의 B2B 중장기 성장 전략인‘All in AI’(올 인 AI)를 공개했다.올 인 AI는 자사 인프라 부문에서 자체적으로 수익을 창출하고,복권기금 차량지원사업기존 B2B 사업을 AI로 전환하는 등 AI 응용 서비스를 고도화한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인프라·플랫폼·데이터 세 부문의 AI 서비스에 집중한다.인프라 부문의 대표적인 사업은 온디바이스 AI다.
이 회사는 국내 반도체 설계 회사 딥엑스와 함께 LG유플러스의 생성형 AI‘익시젠’을 접목한 AI 반도체를 연내 선보일 계획이다.플랫폼과 데이터 부문에서는 익시젠을 기반으로 한 B2B 전용 AI 솔루션‘익시 엔터프라이즈’를 출시해 타사와의 차별성을 강화한다.익시 엔터프라이즈는 기업이 AI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업데이트하고 관리할 수 있게 한다.
데이터 분야에 대한 투자는 더욱 적극적으로 진행한다.추후 개발 예정인 AI 데이터센터를 포함해 총 3개의 하이퍼스케일급 데이터 센터를 기반으로 AI 사업을 운용한다.데이터센터에 고도화된 냉각 기술을 적용해 전산실에 최적화된 환경을 조성하고,복권기금 차량지원사업서버 안정성과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AI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LG CNS,LG전자 등 그룹사와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도 추진 중이다.권용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은 “마이크로소프트(MS)나 아마존웹서비스(AWS) 같은 기업과 협업을 계속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