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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교체론 속 완주 의사 확인대선 TV 토론 참패로 사퇴 기로에 놓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경합주를 찾아 전통적 지지기반인 흑인 유권자들의 단결을 호소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있는 한 개신교 교회 예배에 참석해 행한 연설에서 "신 앞에서 솔직히 말하건대 우리가 단결하면 미국의 미래는 더 이상 낙관적일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함께 일할 때 누구도 우리를 멈출 수 없다"며 "세계가 우리를 지켜보고 있다.우리는 단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이 찾은 교회는 성도 대부분이 흑인이다.흑인 유권자는 지난 2020년 대선에서 바이든 대통령에게 표를 몰아준 핵심 지지 기반이다.TV 토론 졸전으로 민주당 내에서 후보 교체론이 잇따르고 지지층이 갈라진 것을 의식한 듯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흑인 유권자들을 찾아 단결을 주문했다.대선 레이스 중도 사퇴 가능성을 일축하고 완주 의사를 강조한 것으로 분석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열린 TV 토론에서 말을 더듬거나 허공을 응시하는 모습으로 고령 및 인지 능력에 대한 우려를 고조시켰다.이후 당내 사퇴 요구와 고액 후원자들의 기부 중단 압박이 이어지며 코너에 몰렸다.
이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이 토론 참패에도 경합주에선 지지율에 큰 타격을 받지 않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블룸버그 통신과 모닝컨설트가 지난 1~5일(현지시간) 경합주 7곳 유권자 4902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6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45%의 지지율로 트럼프 전 대통령(47%)에게 2%포인트 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오차범위 ±3~5%포인트).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경합주 여론조사가 시작된 이후 줄곧 지지율에서 밀려 왔는데 이는 조사 시작 이후 가장 작은 격차다.지난 5월 실시된 같은 조사에선 바이든 대통령이 44%,로또 매주 10만원트럼프 전 대통령이 48%의 지지율을 기록해 두 후보 간 격차가 4%포인트였다.
모닝 컨설트의 엘리 요클리 미국 정치 분석가는 "이번 결과는 바이든의 정신적 명민함에 대한 우려가 증가했다는 것을 보여준다"면서도 "(유권자들의 우려가) 민주당의 경각심 수준에는 미치지 못 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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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개인적 입장으론 폐교된 서남대 의대 정원 수준으로 호남지역 의대 정원을 증원하고 연구 목적의 카이스트 의대 정도만 검토할 수 있는 수준이라 생각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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