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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가 집단휴진에 참여한 의대교수등에 대한 경찰 수사는 부당한 탄압이라며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의사협회는 오늘(24일) 경찰의 의료계 수사 관련 성명을 내고,“윤석열 정부는 전공의들에 이어 교수,스테판 미트로비치개원의,스테판 미트로비치학생까지 건드리는 양아치짓과 같은 행태를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복지부의 수사 의뢰를 받아,지난 18일 의협 주도 집단 휴진에 참여한 대학병원 교수 등 의사 5명을 의료법 위반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교육부가 지난 4월 말 다른 학생들에게 단체 수업 거부를 강요한 혐의로 수사 의뢰한 한양대 의대생들을 수사해 6명을 입건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의협은 “의료 전문가의 양심과 사명으로 정당하게 의사를 표명하고자 나선 서울대병원 교수들과 우리나라 의료를 책임질 학생들을 국가가 공권력으로 부당하게 탄압하는 일련의 행태에 분개하고 경악한다”밝혔습니다.
의협은 또,정부가 의료계에 의제와 형식에 구애없이 대화하자고 제안하면서도 의대교수와 의대생들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는 것은 공권력을 앞세운 탄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경찰 조사를 받아야 할 대상은 의사가 아니라 의료농단의 주범들인 보건복지부 공무원들과 대통령실 관계자들”이라고 비판하며,스테판 미트로비치“끝까지 총력 투쟁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