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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공원건립 등 표류
대산 공단 관계자는 "석유화학사들이 전부 어렵다.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중국산 공급과잉으로 수출물량이 줄면서 재작년말부터 적자를 유지하고 있다"며"각 기업별로 비상경영체제로 돌입선언을 한 심각한 상황을 임직원들은 인식하고 있다.하지만 지역민들은 아직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듯하다"고 전했다.그러면서 "기업들이 적자가 지속돼다 보면 지출을 줄이게 돼고 이는 협력업체와 지역경제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특히 서산시는 추가 산단 조성이 진행중이지만 입주 기업이 없을 수도 있고 7년째 표류중인 안산공원 건립 사업도 전면 재검토 될수 있다"고 심각성을 설명했다.
서산시는 대산그린컴플렉스일반산업단지(신설),대산3일반산업단지(확장) 승인을 받고 개발을 준비중이나,아직 업황불황에 따른 미입주에 대한 대안 마련은 전무한 상태이다.또한 계륵으로 전락한 안산공원 건립 사업도 대산읍민들의 요청만 쇄도 할뿐 아직 계획도 못 세운채 표류중이다.
지역 여론은 안산공원 건립사업을 추진중인 대산읍민 중심의 협회들이 대산 4사의 어려운 상황은 강건너 불구경하듯 약속이행에만 열을 올리는 모습이 보기 안좋다는 지적이다.대산 4사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으로 초기 계획대로의 약속이행이 어렵다는 거에 관련업체,마테우스 프랑카대산읍민,서산시도 인정을 한 상태로 사업 규모가 축소될 것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며 "대산읍민들도 의견수렴이 안되고 한사람이 대변인양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대산 관계사들도 어려운 경영여건에 조금이라도 분담금을 덜 부담하려고 눈치를 보고 있다."고 답답함을 토로하며 밀어붙이기식 사업추진보다는 함께 고민하며 결과를 모색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관계자는 "지난 간담회에서 결론이 도출된 것은 없는게 사실이다.하지만 서산시에서도 할 수 있는게 별로 없다.현대오일뱅크에서 150억을 제시했지만 시가 나머지 3사에 금액을 정해줄 수는 없다"라며 "지금이라도 기업의 어려운 상황을 대산읍민에게 이해시키고 사업을 중단하면 정부공모사업을 하든 어떤 다른 사업 추진 방향을 시에서 제시할 수 있다."라며 난색함을 토로했다.
서산시의 한 시민은 "대산 석유화학사들이 환경유해문제로 지역민과 갈등을 빚고 지역 환원 약속을 이행 안하는 것도 맞다.하지만 없는 상황에 약속이니 무조건 달라는 것은 아닌 것 같다.어차피 미뤄지고 있는 사업이니 다른 보상약속을 하고 서산시에 대산읍에 맞는 정부공모사업등을 추진 요청하는 것도 좋은 대안 일 듯하다"라며 대산석유화학사의 불황을 염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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