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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선투표서 박주화 의원 제치고 당선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제9대 대전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재선의 국민의힘 조원휘 의원(61·유성3)이 선출됐다.
대전시의회는 10일 제280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후반기 의장 선거를 실시했다.조 의원은 결선 투표에서 경쟁 상대인 박주화 의원을 8표 차이로 제치고 후반기 의장에 당선됐다.
당초 의원 6명이 의장 후보로 등록했다가 2명이 후보직을 사퇴해 4파전으로 치러진 이날 1,야구 확대 엔트리2차 투표에서 조 의원은 11표를 얻는데 그쳐 과반 득표에 실패했다.이후 치러진 박주화 의원과의 결선투표에서 조 의원은 15표를 획득하며 의장 자리에 올랐다.
조 의원은 당선 소감을 통해 "9회말 2사 만루에 빗맞은 안타를 친 기분이다.감사하고 고맙다"며 "어렵게 의장이 된 만큼 위임해 주신 권한을 오남용하지 않고 시민을 위해 올바르게 활용하겠다.새로운 의회,야구 확대 엔트리변화된 의회를 의원들과 함께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