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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구의원이 차명 회사를 만들어 구청과 수의계약으로 일감을 따낸 사실이 경찰 수사에서 적발됐다.
대구중부경찰서는 배태숙 대구 중구의원과 가족 등 4명을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2009 야구 순위배 구의원 등은 2022년 지방선거에서 구의원으로 당선되기 이전 본인 명의의 인쇄·판촉물 업체를 운영하면서 중구와 수의계약 형태로 일을 해왔다.그러다 구의원에 당선된 이후에는 차명으로 인쇄·판촉물 업체를 차린 뒤 지난 2022년 7월부터 12월까지 중구와 수의계약으로 9차례에 걸쳐 1800만원 상당의 일감을 따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배 구의원이 당선된 이후 차린 업체에 아들이 직원으로 일하고 있고,2009 야구 순위업체 대표는 업무에 대해 알지 못하는 점 등으로 미뤄 명의만 다를 뿐 두 업체 모두 배 의원 소유로 판단했다.
이외에도 배 구의원은 실제로는 북구에서 살면서 주민등록상 주소만 중구로 허위 신고한 혐의(주민등록법 위반)도 받고 있다.
본지는 배 구의원의 입장을 듣기 위해 수차례 전화했지만,2009 야구 순위연결이 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