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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서구는 5일 제16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 지자체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서구는 지난해 통합건강증진사업 우수사례 공모 선정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서구는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및 지역 주민들의 요구도를 반영해 생애주기별·질병별 맞춤형 건강생활실천사업을 진행하고 지역사회 기관·단체와 연계한 생활 속 건강증진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서구는 주민이 주도하는 걷기 문화 확산을 위해‘일상 속 걷기 활성화’와‘주민주도형 맨발걷기’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초등학교 월드컵2022년부터 지금까지 18개 각 동에 27개의 맨발로를 조성해 주민들이 생활터 속 맨발걷기를 즐길 수 있도록 인프라를 조성했다.
또한 서구는 걷기 동아리·맨발걷기 주민 동호회를 운영해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초등학교 월드컵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새로운 걷기 운동의 발판을 마련했다.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은 바르게 걷기 지도자와 맨발걷기 교육 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있으며,초등학교 월드컵나아가 이들이 전문강사로 나서 또 다른 주민들에게 걷기를 전파하고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서구는 동 BI와 연계한 걷기마을 조성과 걷기 활성화를 위한 동아리 운영으로 주민들의 건강 관심을 높이고 있다”며 “맞춤형 생활 속 건강증진사업을 통해 모두가 함께 만들고 누리는 건강도시 서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