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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체감온도 33도 안팎까지
잠시 멎었던 장맛비가 주말인 6일부터 다시 본격화할 전망이다.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높은 습도에 체감온도는 33도 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6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새벽부터 충청권과 전북,경북 서부 지역을 시작으로 비가 내리겠다.장마는 오전 6시 수도권과 강원 등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서해 5도 10~50㎜,강원내륙과 산지 10~40㎜,강원동해안 5㎜ 내외,대전·세종·충남 10~40㎜,충북 5~20㎜,월드컵 당구 중계전북 5~20㎜,전남북부 5㎜ 미만,월드컵 당구 중계경북서부 5~20㎜,경남북서내륙 5㎜ 미만,월드컵 당구 중계제주도 5㎜ 미만 등이다.
기상청은 정체전선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한반도를 통과해 전국에 비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다만 저기압 통과 시점 및 강수집중구역은 변동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잠시 비가 소강 상태를 보이는 제주도를 비롯해 전남과 경상권에선 높은 습도 탓에 체감온도가 최고 33도 안팎까지 올라 후텁지근한 더위가 이어지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광주 31도 △제주 33도 △대구 34도 △구미 34도 △포항 33도 △안동 33도 △상주 33도 등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습도가 높은 가운데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지역에서는 체감온도가 높아 더위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며 "많은 비와 누적된 강수에 의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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