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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신고 20건 접수,이중 5건 오인신고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24일 밤 살포한 5차 대남 오물풍선 350여 개를 식별했다고 25일 밝혔다.사진은 서울 성북구 석관동에 낙하된 오염물을 처리하는 모습.(합동참모본부 제공) 2024.6.25/뉴스1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24일 밤 살포한 5차 대남 오물풍선 350여 개를 식별했다고 25일 밝혔다.사진은 서울 성북구 석관동에 낙하된 오염물을 처리하는 모습.(합동참모본부 제공) 2024.6.25/뉴스1

(의정부=뉴스1) 양희문 기자 = 북한이 24일 밤 오물풍선을 또 살포한 가운데 경기북부 지역에서 관련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25일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북한이 전날 살포한 대남 오물풍선 관련 112 신고는 모두 20건으로 파악됐다.

지역별로는 의정부 5건,번리 대 토트넘남양주 3건,고양 2건,번리 대 토트넘파주 2건,번리 대 토트넘포천 1건,번리 대 토트넘구리 1건,번리 대 토트넘양주 1건이었다.나머지 5건은 오인신고였다.

이번 대남풍선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발견된 오물풍선은 군 당국이 수거해 분석 중이다.

군 합동참모본부는 전날 밤 북한이 대남 오물풍선 추정 물체를 다시 부양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도 같은 날 오후 9시 37분쯤 안전 안내문자를 보내 "국민들은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풍선 발견 시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북한은 우리 측 탈북민 단체 등의 대북전단 살포에 맞대응한다는 이유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9일까지 4차례에 걸쳐 모두 1600개가 넘는 오물풍선을 우리 측을 향해 날려 보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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