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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 눈길 끄는 '냉방 복지'
구청 쉼터엔 지난해 1만5000명 몰려 시원한 여름나기에 유독 진심인 자치구(區)가 있다.인구 31만명의 서울 도봉구가 그 주인공.특히 무더위 쉼터를 열과 성을 다해 꾸미는 것으로 유명하다.요즘말로‘냉방 복지’다.지난해에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구청을 직접 방문해 쉼터 곳곳을 둘러볼 정도다.
구는 지난달 24일부터 3개월간 구청사 1층,2층을 무더위 쉼터로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평일은 물론,주말ㆍ공휴일을 포함해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민들에게 개방한다.
도봉구는 지난해 서울시내 자치구 중 최초로 구청사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테마형 무더위 쉼터를 만들어 주목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