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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률 변동,프리미어리그 유니폼 스폰서취소·변경 '아직'…15일 상황 지켜볼 듯
현재까지 탑승객들의 대대적인 항공편 취소와 예약변경 등은 이뤄지지 않는 분위기다.다만 지진에 따른 불안 상황이 길어질 경우 일본 노선 수요가 감소할 수 있는 만큼 긴장감은 고조되고 있다.
1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일본 정부가 최근 '난카이 해곡 지진 임시 정보'(거대 지진 주의)를 발표한 이후 국내 항공사들의 일본 노선 예약률이 크게 감소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대형항공사(FSC) 등은 예약률 변동이 크지는 않지만 향후 신규 예약 상황 등을 모니터링 하고 있다.
일본 노선에 주력하는 저비용항공사(LCC)들의 상황도 다르지 않다.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프리미어리그 유니폼 스폰서이스타항공,프리미어리그 유니폼 스폰서에어부산 등은 관련 문의가 이뤄지고는 있으나 현재까지 예약률과 취소·변경 등에 크게 변동이 없다는 설명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지난 8일과 13일을 기준으로 예약률 변동은 -1% 남짓"이라며 "이는 평소와 비슷한 수준인 만큼 현재로서는 크게 변동이 없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다만 "오히려 현지인들의 여행취소가 더 많이 이뤄지는 상황으로 파악된다"며 "상황을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일본 여행을 계획 중인 여행객들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현지 상황을 공유하며 우려하고 있다.일부 여행객들은 항공권 변경·취소에 발생하는 수수료가 부담으로 다가오는 만큼 상황을 더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내달 말 일본 여행을 계획 중인 A씨는 "외무성 발표나 기타 입국금지 조치가 내려지지 않아 비행기 일정 변경 없이 입국해 현지에서 무리 없이 지내다 온 경험이 있다"며 "항공권 예약 취소나 변경에는 수수료 등이 발생하는 만큼 당장 결정하기가 어려워 상황을 더 지켜보려 한다"고 말했다.
항공사들도 일단 일본 정부가 예고한 15일까지 소비자들의 반응을 지켜본다는 입장이다.최근 일본 정부는 특별한 지진 활동이 관측되지 않을 경우 오는 15일 오후 5시에 난카이 해곡 지진 임시 정보를 해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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