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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제약 불법 리베이트 제공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리베이트를 받은 걸로 추정되는 의사가 1천 명이 넘는 걸로 보고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오늘 오전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현금과 물품,골프 접대 등 리베이트를 받은 정황이 포착된 의사가 1천 명 이상인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많게는 수천,인도네시아 호텔 카지노적게는 수백만 원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빅5 대형병원부터 작은 병의원 소속까지 다양하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이 사건으로 입건된 피의자는 제약사 8명,인도네시아 호텔 카지노의사 14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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