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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수출 5.1% 증가‘80억 달러’흑자
반도체 51% 상승 134억 달러‘최대’
IT 전 품목 4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
美 최대 수출국 110억 달러… 中 추월
수출은 늘고 수입은 줄면서 6월 무역수지는 80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전년보다 67억 6000만 달러 개선됐다.월간 무역수지는 13개월 연속 플러스로 2020년 9월(84억 2000만 달러) 이후 45개월 만에 최대 흑자였다.상반기 무역흑자도 231억 달러로 2018년 이후 6년 만에 최대치를 달성했다.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2024년 상반기 및 6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570억 7000만 달러로 6월 기준 역대 두 번째로 호조였다.
2대 수출 품목인 자동차 수출은 지난달 조업 일수가 1.5일 줄어든 탓에 0.4% 감소한 62억 달러를 기록했다.전기차 시장의‘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속에 이차전지 수출은 20.5% 감소했다.글로벌 업황 부진 영향으로 철강 수출도 24.3% 줄었다.지난해 12월 이후 미국과 중국이 한국의 최대 수출국 자리를 놓고 엎치락뒤치락 중인 가운데 6월에는 미국이 최대 수출국이 됐다.
6월 수입액은 490억 7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7.5% 감소했다.에너지 수입액은 가스(-2.5%)·석탄(-25.7%)에서 줄었지만 원유가 8.2% 증가하면서 전체적으로 0.4% 소폭 증가했다.올해 상반기 수출액은 지난해 대비 9.1% 증가한 3348억 달러였다.2022년에 이어 역대 상반기 중 두 번째로 많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