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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에 핵잠,베트남 가이토항모 추가 배치
미국 백악관은 이란의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공격이 이르면 수일 내로 일어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미 국방부는 중동 지역에 핵잠수함을 급파하고 항공모함 타격 전단을 추가 배치하는 등 태세를 강화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전략소통조정관은 12일(현지시간) 온라인 브리핑에서 중동 긴장 고조와 관련 “이스라엘은 이란 혹은 그들의 대리인이 며칠 이내에 이스라엘을 공격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보고 있다.우리도 이런 우려를 공유하며 이스라엘 및 역내 파트너들과 공조하고 있다”고 밝혔다.커비 조정관은 15일로 예정된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인질 석방 및 휴전 협상에 하마스 측이 참여할 것도 촉구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영국,베트남 가이토독일,프랑스,이탈리아 정상과 전화통화를 하고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 자제를 촉구했다.5국 정상은 공동 성명에서 “우리는 이란과 이란이 배후에 있는 테러리스트 그룹이 자행하는 공격에 맞서 이스라엘의 방위에 대한 지지를 표명한다”면서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한 군사적 공격 위협에서 물러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이들은 “가자지구에서 정전과 인질 석방을 위해 진행되는 노력에도 전폭적 지지를 표한다”고 밝혔다.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은 전날 중동에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150발 이상을 탑재할 수 있는 핵추진잠수함 USS 조지아호의 중동 지역 배치를 명령했다.또한 F-35 전투기를 탑재한 에이브러햄링컨 항모 타격전단도 중동 지역으로 이동할 예정이라고 미 국방부는 밝혔다.
미 국방부의 이같은 움직임은 이란의 이스라엘 보복 공격이 임박해지면서 고조된 중동 확전 우려를 억제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폭스뉴스는 이란과 그 대리세력들이 24시간 안에 이스라엘을 공격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역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