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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관계자는 실적 호조에 대해 "파바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4.6% 성장한 93억원을 기록한 영향"이라며 "이는 내수에만 의존하던 파바갈이 본격적인 수출 궤도에 올랐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48억원 규모의 기술 매출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지난 6월 이수앱지스는 미국 항암제 개발 기업에 ISU104를 기술 이전하며,프리미어리그 9월 이달의 선수 발표계약 내용대로 초기 계약금 300만 달러(약 42억원) 중 200만 달러(약 28억원)를 2분기에 인식했다.마일스톤(Milestone)을 수령한 것도 기술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이수앱지스 매출액 중 기술매출 비중은 5% 미만 수준에서 15%를 넘어섰다.
반면 이수앱지스 성장의 핵심 견인차 역할을 했던 애브서틴 수출액은 110억원을 기록하며,프리미어리그 9월 이달의 선수 발표지난해(111억원)와 유사한 수준을 달성했다.
이수앱지스 관계자는 "하반기 MENA(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 내 신규 진출국인 이라크에서의 품목허가와 제품 공급이 예정돼 있다"며 "지난달 알제리 중앙병원약제국과 약 105억원의 애브서틴 공급계약을 체결해,3분기에는 물량을 전량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상반기 영업이익은 80억원을 달성하며,지난해 연간 규모를 뛰어넘었다"며 "수익성 개선은 신규바이오리액터를 통한 제품 생산이 본격화되면서,원가율이 크게 개선된 것이 주요 요인이며,경상연구개발비(152억원)가 중단기적으로 정점을 찍고 감소한 것도 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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