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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사학인 김천대(총장 윤옥현)가 구원파 계열 기쁜소식선교회(기소선) 설립자인 박옥수씨를 이사장으로 선임하면서 교계 안팎으로 논란이 예상된다.기소선은 국내 개신교 주요 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합동 등에서 이단으로 규정된 단체다.
18일 국민일보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학교법인 김천대 이사회는 17일 경북 김천시 학교 이사장실에서 제3차 학교법인 이사회 회의를 열고 이사장 선임의 건을 결의했다.이사진 전원 찬성으로 박씨를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김천대 법인이사회 관계자는 “박옥수 이사가 김천대와 대학 발전에 있어 중요한 기여를 할 적임자라고 판단된다”며 이사장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김천대 학교법인 정관에 따르면 이사장은 교직원 인사권과 재정권 등의 권한을 갖고 있다.사실상 김천대가 기소선 측에 넘어간 셈이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김천시기독교총연합회(김기총·회장 김명섭 목사)는 지역교계 공동 대응에 나섰다.김명섭 김기총 회장은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김천시 모든 교회가 오늘 긴급 회의를 통해 성명서를 준비해 발표할 예정”이라며 “이단 세미나와 탄원서 등 구체적인 방법을 세워 반대 목소리를 지속해서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천대는 재정난을 겪으면서 박씨 등 8명을 이사로 선임하면서 이사진을 교체했다.(국민일보 2024년 6월 12일 33면 참조) 이에 기소선은 김천대에 재정 등을 지원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학교 측에 따르면 기소선은 학교 측과 설립이념 계승을 비롯해 고용 승계,mgm 실시간200억원 규모의 재정 지원,mgm 실시간교직원의 급여 삭감 복구,대학이 정상화되면 대학 경영에 참여 등을 합의했다.
김천대 법인이사회 관계자는 “기소선 이단 시비는 교계 안에서의 논쟁에 불과하다”며 “교육부 승인에 따라 합법적인 절차를 밟아 문제없다”고 반박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