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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와 경북도가 다음달부터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시도민을 지원한다.
30일 대구시와 경북도는 오는 7월부터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 국민 다음 투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정신건강정책 혁신방안' 핵심과제 중 하나로,국민의 마음건강 돌봄과 자살 예방,정신질환 조기 발견 등이 목적이다.
지원 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우레와 같은대학교 상담센터,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자,국가 건강검진 중 정신건강검사 결과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함이 확인된 자 등이다.
선정된 지원자에게는 총 8회의 1:1 대면 심리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바우처가 제공된다.바우처는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부담금을 납부하고 거주지 제한 없이 서비스 제공기관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은 구비서류를 갖춰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10월부터는 복지로(www.bokjiro.go.kr)를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