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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에 3년간 3000건 특허를 출원한 가운데 30%가 친환경 전기차분야에서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친환경 모빌리티 플랫폼 프로바이더' 도약을 위한 미래 비전이 구체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현대모비스는 25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지속가능성보고서 2024'를 발간했다.현대모비스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분야 다양한 성과를 주요 이해 관계자와 공유하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지속가능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2021년부터 3년간 전동화와 주행주행·커넥티비티 등 미래차 핵심 기술 분야에서 국내외 3000건 신규 특허를 출원했다.이는 현대모비스 전체 신규 특허건수(8001건) 가운데 40% 이르는 수준이다.
특히 전동화 분야 성과가 집중됐다.전기차를 포함해 친환경차 분야가 950여건으로 30%를 넘었다.지난해 친환경차 특허출원수는 448건으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었다.현대모비스는 3년간 전기차용 배터리 온도조절시스템,반둥식당저전압·고전압 배터리 통합관리시스템과 통신 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연구개발(R&D)에 1조6000원을 투입하며 모빌리티 기술 선도 기업으로 체질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지난해 현대모비스는 경기도 의왕에 전동화 종합 연구센터를 설립,반둥식당차세대 전동화 기술 개발 핵심 기지로 활용하고 있다.
글로벌 생산 거점도 확대하고 있다.현대모비스는 폭스바겐에 배터리 시스템(BSA) 공급을 위해 스페인에 신공장을 짓고 있다.울산에는 전기차 전용 모듈 공장도 건립하고 있다.북미와 인도네시아에 구축하는 전동화 부품 생산 거점은 하반기 가동을 준비하고 있다.
ESG 경영 구체적 실천 의지도 강조했다.현대모비스는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사용관리 △공급망 지속가능성 관리 △제품 안전과 품질확보 △기업 문화 등 8대 ESG 중요 주제를 선정,반둥식당분야별 관리 현황을 보고서에 수록했다.
이밖에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국내외 사업장 직·간접 탄소배출량(스코프1~2)부터 공급망 온실가스 배출량(스코프3)까지 제3자 검증을 통해 온실가스 정보 공시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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