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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상품 페이지로 시세보다‘싸다’고 눈속임
의심 게시물 실생활과 밀접한 스토리텔링이 특징 사진은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게티이미지뱅크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스토리텔링과 전자상거래(e-커머스) 인터넷 주소(URL)를 첨부한 신종 사기 수법이 나왔다.
온라인 중고 거래 플랫폼 당근은 최근 4개월간 서울,묘월 병화충남 천안 등 지역에서 URL를 첨부한 신종 사기 수법의 게시글이 올라와 주의가 필요하다고 13일 밝혔다.
“전 여친에게 받았던 무선 청소기,헤어져서 정리합니다.검색해보니 신품은 90만원 정도 하는데 18만원에 판매합니다.”
이처럼‘여친과 헤어져서’나‘이민을 가게 되어서’등 실생활과 밀접한 사연으로 조회를 유도하고,묘월 병화전문 업자가 아닌 실사용자처럼 눈속임을 하는 방식이다.또 이러한 게시글에는 비정상적인 URL이 첨부된 경우가 많다.
이러한 게시물로 접속한 상품 페이지는 이미 조작된 것으로,묘월 병화상품 평점이나 후기 등이 없는 가짜다.그러나 이 상품 페이지를 본 이용자는 포털의 상품보다 당근 판매가가 싸다고 여겨 거래를 할 가능성이 있다.
통상 이용자는 중고 거래 제품과 시중 가격을 비교하기 위해 포털에 상품을 검색해보는데,묘월 병화신종 사기 게시물은 이런 심리를 악용한 것이다.포털의 스마트스토어 등에 터무니없이 높은 가격으로 판매 물건을 등록해두고,조작된 URL를 당근 게시글에 첨부해 소비자를 현혹하는 방식이다.
당근 측은 이러한 행위를 신종 사기 수법으로 인지하고 관련 모니터링 기술을 적용 중이다.이용자 신고와 함께 패턴을 학습한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업자를 판별하고 있다.
당근 관계자는 “애플리케이션 내 모든 중고 거래 영역에서 이윤추구를 목적으로 하는 전문 업자의 활동을 정책적으로 금지하고 있다.전문업자로 판별될 경우 운영 정책에 따라 제재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패턴이 다양해지는 만큼 이용자 주의가 요구된다.해당 유형의 게시물 발견 시 적극적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