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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 "119종합상황실 두 달치 기록 확인"
(화성=뉴스1) 유재규 배수아 김지완 기자 = '사상자 30명·실종자 1명'의 다수 피해가 발생한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에 대해 최근 화재신고가 접수됐다는 내용과 관련 소방당국이 "신고 접수건은 없었다"고 밝혔다.
김진영 경기 화성소방서 화재예방대응과장은 25일 오전 11시 불이 난 화성 전곡산업단지 아리셀 공장 앞에서 2차 브리핑을 열고 "오전 10시30분부터 6개 구조대의 투입으로 인명검색 중이다"라며 현 상황을 전달했다.
아리셀 공장 화재가 소식이 전국적으로 퍼지고 이에 맞물려 '지난 22일에도 화재신고가 접수됐다'는 소식이 들리자 소방당국은 "그런 이야기가 돌길래 119종합상황실에 두 달치 기록을 확인했다"며 "신고 접수된 건은 없었다"고 말했다.
당초 이날 오전 10시30분 소방은 경찰 등 관계기관의 합동감식을 예정했지만 우선 인명검색을 추가로 진행하면서 수색범위 등 방법도 구체화하기 위해 한 시간 뒤인 오전 11시30분부터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화재가 최초 발생한 곳은 아리셀 공장 3동 내 2층으로,사상자 30명이 모두 발견됐다.소방당국은 발견된 시신 일부가 망자의 것 인지,4세대 아이돌 월드컵현재까지 발견되지 못한 실종자 1명에 대한 것 인지의 확인은 DNA대조 작업을 벌여 가릴 방침이다.
전날(24일) 오전 10시31분께 발생한 불은 22여시간이 지난 이날 오전 8시48분께 완진됐다.
이 불로 사망자 22명,중상 2명,4세대 아이돌 월드컵경상 6명,실종자 1명 등으로 인명피해가 집계됐으며 사망자 22명 중 20명이 외국인노동자로 확인됐다.현재까지 알려진 숨진 한국인은 2명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