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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1일 보람동 일원에서 이응버스 운행 기념 시승 행사를 열었다.
‘이동에 응답하는 버스’의미가 담긴‘이응버스’는 지난 2021년 규제 특례 실증사업에 따라 운영하던 도심형 수요응답교통수단(DRT) 셔클을 정규사업으로 전환해 운영한다.
이응버스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승객 수요에 맞춰 실시간으로 최적의 이동 경로를 만들어 운행하는 신개념 교통수단이다.
같은 시간대 경로가 유사한 승객이 예약하면 자동으로 우회 노선을 생성하고 합승할 수 있다.대중교통으로서 기능을 위해 승하차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와 버스정류장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차량은 14인승 승합차로 최대 12인까지 탑승이 가능하다.호출시간을 기준으로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운영한다.
시는 이응버스 차량 15대 운행을 시작으로 향후 30대까지 차례대로 증차·운행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이응버스는 신도심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효율적인 지·간선 체계를 구축하는 등 대중교통 혁신에 첫발을 내딛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응버스’는 7일까지 시범운행을 거쳐 8일부터 정식 운행한다.